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9)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0.
추신수는 2회 첫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지난달 2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나온 2루타(시즌 8번째)였다. 4회와 6회에는 1루 땅볼에 그쳤고, 8회에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2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는 1.5경기차를 유지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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