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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양키스 헤르만, 퍼펙트게임 달성…MLB 통산 24번째

등록 2023-06-29 14:10수정 2023-06-30 02:03

29일 오클랜드전
뉴욕 양키스 도밍고 헤르만이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퍼펙트 투구를 완성한 뒤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오클랜드/AP 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도밍고 헤르만이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퍼펙트 투구를 완성한 뒤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오클랜드/AP 연합뉴스

상대 타자 27명 누구도 1루를 밟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1년 만에 퍼펙트 투구가 나왔다.

뉴욕 양키스 우완 투수 도밍고 헤르만(30)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피안타 없이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99개(스트라이크 72개). 양키스는 11-0, 대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에서 퍼펙트게임이 나온 것은 2012년 8월15일 펠릭스 에르난데스(당시 시애틀 매리너스) 이후 11년 만이다. 역대로 따지면 통산 24번째. 양키스 투수로만 보면 역대 4번째이자 1999년 데이비드 콘 이후 24년 만이다.

헤르만의 퍼펙트 투구에는 팀 동료들의 도움도 있었다. 5회말 양키스 1루수 앤서니 리조가 세스 브라운(오클랜드)의 1루 선상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낚아채 아웃시킨 것도 그중 하나였다. 리조는 8회말 수비 때도 어려운 송구를 잘 처리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헤르만은 한 달 전 손에 이물질(송진)을 너무 묻힌다는 이유로 10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바 있다. 최근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5⅓이닝 동안 17실점(15자책)을 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퍼펙트 투구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시즌 성적은 5승5패 평균자책점 4.54.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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