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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대표팀서 키움 복귀한 이정후, 첫 타석서 안타

등록 2023-03-16 17:21수정 2023-03-16 17:33

2023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기아(KIA) 타이거즈와 경기 1회초 2사 상황에서 우중간 1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기아(KIA) 타이거즈와 경기 1회초 2사 상황에서 우중간 1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에 참가했던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에 복귀해 일부는 시범경기에 처음 출장했다.

WBC 4경기에서 타율 0.429로 좋았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아(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2타수 1안타. 이정후는 경기 뒤 “오랜만에 고척에서 키움 유니폼을 입고 뛰니 좋았다. 남은 기간 시즌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팀의 김혜성과 이지영 또한 이날 각각 1번 타자(2타수 무안타)와 교체 포수(7회)로 경기에 나섰다. 키움이 3-2 역전승을 거뒀다.

엘지(LG) 트윈스 박해민도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에 1번 타자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8회초 오스틴 대신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쳐냈다. 엘지 구단은 이날 경기 전 “고우석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한 결과 오른쪽 어깨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으로 2주간 투구를 쉬고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대표팀 투수로 발탁됐던 고우석은 7일 공식 평가전 때 목, 어깨 이상을 느껴 교체된 뒤 WBC 본선 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은 “일본에서도 MRI 촬영 등을 했으나 당시 염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 또한 케이티(kt) 위즈에 복귀해 한화전을 지휘했으나 팀은 3-5로 졌다. 강백호, 박병호 등 선수들은 출장하지 않았다.

한편, KBO는 이날 WBC 부진에 공개 사과했다. KBO는 보도자료를 통해 “KBO와 10개 구단은 WBC 결과에 큰 책임을 통감하며, 여러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향후 리그 경쟁력과 국가대표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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