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박병호·강백호 홈런…WBC 대표팀, kt와 연습경기 승리

등록 2023-02-24 10:27수정 2023-02-24 10:30

애리조나 연습경기 3연승
박병호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케이티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3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투손/연합뉴스
박병호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케이티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3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투손/연합뉴스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연습경기 3연승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케이티(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장단 14안타(2홈런)를 터뜨리면서 8-2로 승리했다. 앞서 대표팀은 엔씨(NC) 다이노스(17일·8-2), 기아(KIA) 타이거즈(20일·12-6)와 연습경기에서도 승리한 바 있다. 대표팀은 25일에도 케이티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선발 등판한 고영표(kt)는 3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광현(SSG), 양현종(KIA), 이용찬(NC), 김원중(롯데) 또한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다만 9회 등판한 구창모(NC)는 3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 했다.

타선에서는 1번 타순에 배치된 이정후(키움)가 3타수 2안타를 터뜨렸고, 강백호(4회 2점)와 박병호(3회 1점·이상 kt)는 짜릿한 홈런을 뿜어냈다. 2번 타자로 나온 나성범(KIA)도 멀티 히트(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뒤 “전체적으로 야수진은 좋은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투수진에 대해서는 “(실전에서) 선발 투수들의 투구 이닝을 계속 늘려 대회에 출전할 3∼4명을 추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WBC 본선에서 국가대표라고 모든 선수를 기용할 수는 없는 만큼 현재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추리는 데 집중하겠다”라고도 했다.

이강철 감독은 호주와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3월9일)에 대해서는 “호주전 선발 투수를 정한 건 아니지만, 호주 선수들이 호주프로리그에 참여한 질롱 코리아 언더핸드 투수들의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더라”면서 고영표를 선발로 염두에 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호주는 8강 진출을 위해 한국 대표팀이 반드시 넘어서야만 하는 상대다. 김광현, 양현종은 중간에서 스토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둘의 컨디션이 70% 정도는 올라왔다. 이런 (베테랑) 선수들이 본선에서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1.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국이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린샤오쥔 응원하는 중국 [아오아오 하얼빈] 2.

“한국이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린샤오쥔 응원하는 중국 [아오아오 하얼빈]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쇼트트랙 장성우 “남자 계주, 중국 잡고 1위 하겠다” [가자 하얼빈] 4.

쇼트트랙 장성우 “남자 계주, 중국 잡고 1위 하겠다” [가자 하얼빈]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후배 바지 벗겨…선수촌 ‘퇴출’ 5.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후배 바지 벗겨…선수촌 ‘퇴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