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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전반기는 잊어라…NC, 후반기 7할대 승률로 중위권 위협

등록 2022-08-11 22:31수정 2022-08-11 22:42

4연승 등 후반기 10승4패1무 성적
이동욱 감독 경질 뒤 엔씨(NC) 다이노스를 이끌고 있는 강인권 감독대행. 엔씨 다이노스 제공
이동욱 감독 경질 뒤 엔씨(NC) 다이노스를 이끌고 있는 강인권 감독대행. 엔씨 다이노스 제공

‘공룡 군단’의 승리 본능이 깨어난 것일까. 2020년 통합 챔피언 엔씨(NC) 다이노스의 반등이 심상찮다.

엔씨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2-2로 팽팽하던 9회초 2사 2루에서 닉 마티니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3-2로 승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엔씨(42승53패3무)는 6위 두산(43승53패2무)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엔씨는 전반기를 9위(32승49패2무·승률 0.395)로 마쳤으나 이날 경기 포함, 후반기 7할이 넘는 승률(0.714·10승4패1무)로 중위권을 강하게 위협하고 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기아(KIA) 타이거즈와는 11일 현재 5.5 경기 차이가 난다.

구창모가 팔꿈치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팀 에이스 역할을 해준 게 컸고, 타선에서 박건우, 박민우, 노진혁 등이 살아난 게 팀 상승세의 디딤돌이 됐다. 지난 5월 급작스런 이동욱 감독 경질 뒤 팀 분위기를 수습한 강인권 감독대행의 현재 승률은 0.551(38승31패4무). 엔씨는 이날 외국인 좌완 투수 맷 더모디를 새롭게 영입해 더 큰 비상을 꿈꾸고 있다. 더모디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승 평균자책점 5.60,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9승14패 평균자책점 3.70. 엔씨는 앞서 웨스 파슨스를 퇴출한 바 있다.

한편, 1위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는 케이티(KT) 위즈를 4-2로 꺾고 4연승을 내달리면서 2위 엘지(LG) 트윈스와 승차를 9경기 차이로 늘렸다. 70승 선착에는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케이티는 3연패. 롯데는 신용수의 과감한 홈스틸 등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키움은 4연패에 빠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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