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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아버지·이승엽 기록도 깼다…최연소·최소경기 1천 안타

등록 2022-07-29 13:21수정 2022-07-29 13:26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28일 수원 케이티(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방문 경기에서 3회 우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28일 수원 케이티(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방문 경기에서 3회 우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바람의 손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질주는 어디까지일까.

이정후가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행보다. 이미 아버지 이종범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정후가 얼마나 더 많은 기록을 작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후는 28일 수원 케이티(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로 출전해 3회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23살11개월8일 나이로 747경기 만에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1천 안타 기록이다.

이날 이정후는 이승엽과 아버지 이종범을 또 한 번 넘어섰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이승엽이 세운 25살8개월9일,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이종범이 작성한 779경기다. 이정후는 앞서 지난 4월17일에도 최연소·최소 경기 900안타 기록을 새로 쓰며 두 선수를 넘어선 바 있다.

약 100일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다시 써낸 이정후는 이날 6회에도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안타 1001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타격왕에 오르며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 역사를 쓴 이정후가 올 시즌도 절정의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다만 이날 키움은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케이티에 2-8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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