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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패패패무패패패패…승리의 날갯짓 없는 한화

등록 2022-06-22 22:23수정 2022-06-23 00:35

2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5-6 패배
KBO리그 최초 3년 연속 두 자릿수 연패 불명예
무거운 분위기의 한화 이글스 선수단. 연합뉴스
무거운 분위기의 한화 이글스 선수단. 연합뉴스

패패패패패패무패패패패. 11경기째 승이 없다. 1무 포함 10연패. 날개 꺾인 독수리 군단의 속절없는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엘지(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엘지 에이스 켈리를 상대로 4점을 뽑아내는 등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으나 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시즌 45패(22승1무)째.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한화는 두 자릿수 연패에 들어섰다. KBO리그 최초 3년 연속 두 자릿수 연패 불명예를 안았다. KBO리그 대표 약체팀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도, 쌍방울 레이더스도 하지 않았던 기록이다.

한화는 이미 연패와 관련한 여러 기록을 보유 중이다. 2020년 18연패로 리그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1985년)을 세웠다. 10연패 이상 기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한화는 작년부터 팀 리빌딩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이다. 하지만 패배가 계속 쌓여가면서 젊은 패기도 점점 실종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주장 하주석이 스트라이크 판정에 따른 도를 넘는 항의로 퇴장을 당해 2군으로 내려갔고,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던 노시환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5.17), 팀타율(0.241) 꼴찌를 기록 중이다.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에서 타율 3할을 넘는 야수도 단 한 명도 없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이 1을 넘는 선수도 전무하다. 김종수가 제일 높은데 0.63이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발톱 빠진 한화 구단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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