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엠엘비(MLB)컵 대회가 4일부터 예선전에 들어간다.
엠엘비컵 관계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전국 리틀야구대회인 엠엘비컵이 4일 화성드림파크에서 개막해 18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본선은 10월 12일~18일 제주 강창학 야구장에서 열린다. 올리브스튜디오 후원.
2019년 시작된 엠엘비컵은 2021년에 이어 올해 3회째인데, 이번 대회에는 기존의 U-10과 함께 U-12 대회가 추가되었으며, 전국에서 U-10 부문 67개팀, U-12 부문 100개팀이 참가한다.
엠엘비컵 관계자는 “MLB는 유소년 대회와 더불어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매년 스포츠맨십, 야구 실력, 지도자 추천 등의 기준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 선수들은 물론 가족이 함께 야구와 메이저리그를 체험할 수 있는 MLB뮤지엄, 홈런더비 등의 행사가 열린다.
유승안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한국 야구의 미래인 리틀 야구와 엠엘비컵의 동행이 반갑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