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안방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장해 역투하고 있다. 토론토/유에스에이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복귀 4경기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토론토 구단은 3일(한국시각) 류현진이 왼쪽 팔뚝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전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공 58개를 던지고 왼쪽 팔뚝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뒤 검진을 받았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앞서 지난 4월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왼쪽 팔뚝 통증을 느꼈고, 다음날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약 한 달간 재활한 류현진은 5월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4경기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다음 복귀까지는 다시 약 한 달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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