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야구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소속된 초등학교 10명, 중학교 5명, 고등학교 3명 등 총 18명을 선정해 매월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매년 총 6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4월27일까지이며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양식은 이승엽야구장학재단 누리집(http://www.leesy36.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KBO 유소년 장학금’ 또는 KBO 소속 구단의 장학금 수령자는 중복 신청이 금지된다.
KBO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승엽 재단 이사장은 “유소년들을 위한 장학지원사업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선발된 장학생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각자의 꿈을 위해 멈춤 없이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다. 그리고 늘 그들을 응원하고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