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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시즌 개막 앞두고…‘KT 위즈’ 강백호 발가락 부상

등록 2022-03-28 14:09수정 2022-03-28 14:19

한 달 이상 공백 불가피
케이티 위즈 강백호. 연합뉴스
케이티 위즈 강백호.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케이티(kt) 위즈가 2022시즌 개막(4월2일)을 앞두고 전력의 핵심을 잃었다. 타선의 핵인 강백호(23)가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케이티 홍보 관계자는 28일 “강백호가 며칠 전 계단에서 넘어져서 우측 새끼발가락 중족골 골절을 당했다”면서 “회복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지난해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16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면서 케이티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강백호가 복귀할 때까지 케이티 1루는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FA)으로 키움에서 이적한 박병호가 책임질 전망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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