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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최형우, 취약 계층 위해 1억원 기부

등록 2021-09-16 17:32수정 2021-09-16 17:40

최형우 “딸 태어나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 커져”
보육원 및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등 위해 사용 예정
최형우. 기아 타이거즈 제공
최형우. 기아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기아(KIA) 타이거즈 최형우(38)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쾌척했다.

사회복지 비정부기구(NGO) 글로벌쉐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글로벌쉐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고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형우는 “많은 분의 축복 속에 예쁜 딸이 건강하게 태어났다. 2019년 아들이 태어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얼마 전 딸이 태어나며 그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꾸준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금 1억원은 보육원 및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데뷔한 최형우는 2016년 기아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최근 케이비오(KBO)리그 역대 다섯 번째이자 최연소 3500루타 기록을 작성했고, 4월에는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세우며 단 12명뿐인 2000안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최형우는 앞서 구단 선정 최우수선수(MVP) 상금 가운데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거나 모교·지역 야구 후배를 위해 매년 재능 기부 및 야구용품을 후원하는 등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또 경제적 이유로 야구를 못 하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2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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