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BO리그는 4월2일 개막한다. 또한 항정우아시안게임 기간 리그 중단은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야구위)는 7일 10개 구단 대표이사가 모인 제9차 이사회를 열고 2022년 KBO리그 경기일정 편성 원칙에 대해 심의했다. 2022년 정규시즌은 4월2일 개막하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팀 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은 7월16일로 예정하고 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2022년 9월10일~9월25일) 기간 동안 시즌은 중단없이 진행된다. 앞서 열린 아시안게임 때는 대회 기간 동안 리그가 2~3주간 중단됐었다. 각 구단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선발돼 부득이한 선택이었다. 9월은 순위 다툼이 제일 치열할 때여서 앞으로 주전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출전은 어려울 듯 보인다.
향후 대표팀 구성에 대해서는 앞서 야구위 실행위원회를 통해 각 국제대회에 맞춰 연령대별 선수를 선발하기로 협의 한 바 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은 추후 구성되는 야구위 기술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협의해 진행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