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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 최우수선수 원성진 LG배 16강 진출

등록 2021-05-31 18:05수정 2021-05-31 18:52

2일 중국의 커제와 8강 진출 다퉈
한국 김지석 9단 등 9명 16강 포진
원성진 9단. 한국기원 제공
원성진 9단. 한국기원 제공

바둑리그 최우수선수 원성진(36) 9단이 엘지배 16강에 진출했다.

원성진은 3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일본 도쿄 일본기원, 대만 타이베이 대만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6회 엘지(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24강전 둘째 날 경기에서 일본기원 소속의 쉬자위안 9단에게 불계승했다.

원성진은 2021~2022 바둑리그 정규리그 14전 14승, 포스트시즌 3전 3승으로 전승·무패 행진을 세우며 생애 처음 최우수선수가 됐다. 또 다승왕에 오르면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엘지배에서도 16강에 오르며 30대의 힘을 과시했다. 원성진은 지난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김지석 9단도 이날 일본의 이다 아쓰시 8단을 상대로 초반부터 우세를 보인 끝에 완승했다. 하지만 홍성지 9단은 대만의 천치루이 7단에게 역전패했다.

한국은 전날 24강전에서 승리한 강동윤 9단과 김명훈 9단, 시드를 받은 신진서·신민준·박정환·변상일·이동훈 9단을 포함해 총 9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커제·미위팅·탄샤오·양딩신 9단과 타오신란 8단 등 5명이 16강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이치리키 료 9단, 대만은 천치루이 7단이 참가한다.

6월 1일 열리는 16강전은 신진서 대 타오신란, 박정환 대 탄샤오, 이동훈 대 미위팅, 신민준 대 강동윤, 변상일 대 김명훈의 대국으로 결정됐다. 2일에는 김지석 대 양딩신, 원성진 대 커제, 이치리키 료 대 천치루이가 맞선다. 원성진은 커제와 대국에서 2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엘지배는 제한 시간이 각자 3시간에 초읽기는 40초 5회씩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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