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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10일부터 응씨배 준결승 3번기 돌입

등록 2021-01-06 19:07수정 2021-01-06 19:10

“세계기전에서 지지 않겠다” 각오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10일부터 ‘바둑 올림픽’인 응씨배 4강전에 나선다.

한국기원은 신진서 9단이 10, 12, 14일 사흘간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 준결승 3번기를 온라인으로 치른다고 6일 밝혔다. 4강 대진은 신진서 9단-자오천위 8단(중국), 이치리키 료 8단(일본)-셰커 8단(중국)으로 이뤄졌다. 3번기 대국 중 두 판을 이기면 대망의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 유일의 4강 진출자인 신진서는 지난해 9월 열린 28강전에서 중국 셰얼하오 9단, 16강전에서 판팅위 9단, 8강전에서 구쯔하오 9단 등 세계대회 우승 경험자들을 모두 꺾었다. 준결승 상대인 자오천위 8단과는 맞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신진서는 앞서 “올해 목표는 세계대회에서 한 번도 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응씨배에 처음 출전한 신진서의 각오가 남다른 만큼 이번 응씨배에서 아홉 대회 연속 한국기사의 결승 진출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다른 준결승 조에서는 중국의 셰커 8단과 일본의 이치리키 료 8단이 대결한다. 셰커는 지난해 4회 몽백합배 8강전에서 이치리키를 이긴 바 있다.

4년마다 열리는 응씨배에서 한국은 조훈현 9단이 초대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최철한 9단 등 5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창하오, 판팅위, 탕웨이싱 9단 등 3명이 정상에 올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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