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바둑

신진서, 커제에 역전패 삼성화재배 준우승

등록 2020-11-03 17:42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20) 9단이 역전패로 삼성화재배 준우승에 그쳤다.

신진서는 3일 서울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 330수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으나 흑으로 반집 패를 당했다. 전날 결승 1국에서 ‘마우스 착점 실수’로 불계패했던 신진서는 2국에서도 커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커제와의 맞전적도 3승 10패로 열세가 더 굳어졌다.

신진서는 2국 초반 포석에서 상대에게 실리를 허용하는 대신 호방한 세력 작전을 펼쳤다. 신진서는 중반으로 접어들며 커제의 돌을 몰아쳐 한때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그러나 끝내기에서 실착이 나오면서 형세가 미세해졌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13연승을 달리다 커제에게 2연패를 당한 신진서는 올 시즌 57승 7패로 승률이 89%로 조금 떨어졌다.

커제는 삼성화재배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해 이세돌 전 9단과 최다우승 타이를 이뤘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프로야구 선수, 감독, 코치만 두 달간 연봉 못 받는다고? 1.

프로야구 선수, 감독, 코치만 두 달간 연봉 못 받는다고?

신유빈 앞세운 한국, 탁구 혼성월드컵 ‘만리장성’ 못 넘고 은메달 2.

신유빈 앞세운 한국, 탁구 혼성월드컵 ‘만리장성’ 못 넘고 은메달

클린스만호, 요르단 잡고 ‘16강 확정’ ‘경고 세탁’ 노린다 3.

클린스만호, 요르단 잡고 ‘16강 확정’ ‘경고 세탁’ 노린다

프로농구 소노, ‘학폭 가해 일부 인정’ 김민욱에 계약해지 통보 4.

프로농구 소노, ‘학폭 가해 일부 인정’ 김민욱에 계약해지 통보

쇼트트랙 대표팀 “어려운 시기, 국민에게 힘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5.

쇼트트랙 대표팀 “어려운 시기, 국민에게 힘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