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바둑

신진서, 응씨배 ‘나홀로’ 8강 진출

등록 2020-09-09 20:10수정 2020-09-09 21:17

중국의 판팅위 9단에 흑 5점승
박정환, 안성준은 16강전서 탈락
11일 8강전…커제 등 중국 5명 강세

신진서 9단이 ‘나홀로’ 8강에 진출하며 한국의 자존심으로 남았다. 중국은 5명이 8강에 포진해 초강세를 보였다.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 16강에서 중국의 판팅위 9단에게 327수 만에 흑 5점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박정환 9단과 안성준 8단이 나란히 중국의 자오천위 8단과 일본의 이치리키 료 8단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한국의 유일한 8강 진출자가 됐다.

중국은 커제 9단 등 5명이 8강에 올랐고, 대만의 쉬하오홍 6단은 일본 쉬자위안 8단에게 승리하며 대만 기사로는 처음으로 응씨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커제를 제외한 7명의 8강 진출자는 이번 대회가 응씨배 첫 출전이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탕웨이싱 9단은 타오신란 8단에게 패했다.

11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8강전 대진은 신진서-구쯔하오, 타오신란-이치리키 료, 커제-셰커, 쉬하오홍-자오천위로 이뤄졌다. 신진서는 구쯔하오와의 맞전적에서 3승4패다.

응씨배는 4년마다 열리며, 우승 상금이 40만달러(약 4억7천500만원)로 단일 대회 최대 규모다. 준우승 상금은 10만달러다.

제한시간은 3시간이며 초읽기 대신 추가 시간 20분을 제공한다. 추가 시간을 사용하면 1회당 벌점 2집을 공제한다. 추가 시간 사용은 2회까지 가능하며 3회째에는 시간패를 당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