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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최정, 입단 10년 만에 500승

등록 2020-03-01 09:22수정 2020-03-01 09:51

29일 바둑리그 플레이오프서 승리
“여자 1천승에 도전하겠다” 포부
소속팀 창단 시즌에 챔프전 진출
셀트리온의 최정 9단이 29일 케이비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킥스의 정서준 4단과 복기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셀트리온의 최정 9단이 29일 케이비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킥스의 정서준 4단과 복기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셀트리온의 최정 9단이 29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케이비(KB)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서준(킥스) 4단에게 13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정은 개인 통산 500승228패(승률 68.7%)를 기록해 여자기사로는 조혜연(605승) 9단, 박지은(594승) 9단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500승 고지를 밟았다. 한국기원 남자기사를 포함하면 국내 56번째 500승 기록이다.

75개월째 국내 여자랭킹 1위를 질주 중인 최정은 “500승도 기쁘지만, 소속팀인 셀트리온에 도움이 되는 승리를 거두며 500승을 기록해 더욱 기쁘다. 더 정진해 1천승에도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유창혁 9단 문하인 최정은 2010년 5월 제37회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기사가 됐다. 그해 11월 이다혜 4단에게 승리하며 프로 첫 승을 거둔 그는 2013년 6월 100승, 2015년 7월 200승, 2017년 6월 300승, 2018년 11월 400승을 이뤘다.

한편 최정의 소속팀 셀트리온(감독 백대현)은 이날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에서 킥스를 3-1로 제압해, 종합 전적 2승으로 창단 첫 시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최정과 25연승 무패행진의 신진서 9단이 챔피언전 진출의 선봉이 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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