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바둑

최정, 오유진 꺾고 ‘프로 여자국수전’ 3연패 달성

등록 2019-11-20 19:54수정 2019-11-20 20:33

20일 결승 두번째 대국서 승리 2연승 정상
최정 9단(오른쪽)이 20일 서울 한국기원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에서 오유진 7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최정 9단(오른쪽)이 20일 서울 한국기원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에서 오유진 7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23) 9단이 오유진(21) 7단을 꺾고 여자 국수전 3연패를 달성했다.

최정 9단은 20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오유진에게 22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최정 9단은 전날 1국에서 2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둔 데 이어 오유진에게 2연승을 달려 여자 국수전 우승을 확정했다. 최정은 22기 대회부터 3회 연속으로 여자 국수전 정상에 올랐다. 앞서 최정은 지난 3일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도 3연패를 이룬 바 있다.

최정 9단은 대국 뒤 “결승 1~2국 모두 역전승이었다. 오늘 대국도 오유진 7단이 마지막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결승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72개월 연속 국내 여자바둑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최정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대회 5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우승을 15회로 늘렸다.

최정과 오유진의 상대 전적은 20승 2패로 벌어졌다. 프로여자국수전 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7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1.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신진서, 난양배 결승 왕싱하오와 격돌…“장고·속기 둘 다 대비” 2.

신진서, 난양배 결승 왕싱하오와 격돌…“장고·속기 둘 다 대비”

세아그룹 이태성 사장 탁구협회장 도전…이에리사와 대결 3.

세아그룹 이태성 사장 탁구협회장 도전…이에리사와 대결

김상아, 프로당구 데뷔 5년 만에 정상 “두 아들 응원 덕분” 4.

김상아, 프로당구 데뷔 5년 만에 정상 “두 아들 응원 덕분”

프로야구 FA 시장 개시…김원중·엄상백 등 투수 주목 5.

프로야구 FA 시장 개시…김원중·엄상백 등 투수 주목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