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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바둑의 전설들이 만난다

등록 2019-10-14 14:47수정 2019-10-14 15:08

2019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청전
이창호 유창혁 서봉수 조한승 한국팀
창하오 등 중국팀과 23~24일 맞대결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정전에 참가하는 서봉수(왼쪽부터), 유창혁, 이창호, 조한승 9단. 한국기원 제공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정전에 참가하는 서봉수(왼쪽부터), 유창혁, 이창호, 조한승 9단. 한국기원 제공
한국과 중국의 바둑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기원은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조한승 9단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녜웨이핑, 마샤오춘, 창하오, 구리 9단으로 구성된 중국팀과 23~2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란후호텔에서 2019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청 단체전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한·중 4대4 단체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두 나라 바둑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대표기사들이 참가해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서봉수 9단은 녜웨이핑 9단과 3승 2패, 마샤오춘 9단과 5승 4패, 창하오 9단과 3승 4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리 9단과는 전적이 없다. 유창혁 9단은 녜웨이핑 9단에게 4승 1패, 마샤오춘 9단에게 6승 2패, 창하오 9단에게 3승 10패, 구리 9단에게 3승 2패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창호 9단은 녜웨이핑 9단과 5승 2패, 마샤오춘 9단과 26승 6패, 창하오 9단과 28승 12패, 구리 9단과 9승 7패로 앞선다. 조한승 9단은 녜웨이핑과 마샤오춘 9단과는 전적이 없다. 창하오 9단에게 3승 4패, 구리 9단에게 2승 10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청전은 양 팀이 순번을 제출해 대진을 정하며 총 2라운드, 8판의 대국으로 승패를 가린다. 4대4 동률 때는 2라운드의 주장전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는 2019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청전의 우승 상금은 40만위안(67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만위안(5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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