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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바둑 본선일정 ‘4개월→8일’…“속도감 높인다”

등록 2019-05-30 11:39수정 2019-05-30 11:57

본선 32강 시작과 결승 3번기 8일 안에 해소
결승 3번기만 빼고 모두 단판으로 승패 갈라
“빠른 속도로 우승자 가려 바둑팬 집중 유도”
2018 삼성화재배 우승자 커제. 한국기원 제공
2018 삼성화재배 우승자 커제. 한국기원 제공

우승자를 가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딱 8일. 혁신적인 초단기 일정이다.

한국기원은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회 본선 일정을 열흘 안으로 압축하는 방식으로 바꾼다고 30일 밝혔다. 2009년부터 본선 32강전에 도입한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도 10년 만에 폐지된다. 준결승 3번기도 18년 만에 단판 승부로 바뀐다.

한국기원은 “매년 9월~12월 4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본선 일정이 8일로 압축됐다. 속도감 있는 진행이 바둑팬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8월29일 개막식을 한 뒤 30일 32강전, 31일 16강전, 9월1일 8강전, 9월2일 4강전을 벌인다. 하루 쉰 뒤 결승 3번기(9월3일~5일)까지 본선 진행에 딱 8일이 소요된다.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은 시드를 받는 12명과 주최사 선정 와일드카드 1명, 통합예선전을 통과한 19명으로 구성된다. 전년 대회 4강 진출자 4명과 국가 시드 8명은 자동출전권을 얻는다. 통합예선에서는 일반조 14장, 시니어조 2장, 여자조 2장, 월드조 1장 등으로 본선 티켓이 배분된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안국현 9단에게 2대1로 역전승하며 대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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