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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이세돌 대국 상금 100만달러, 어린이들과 바둑계로

등록 2016-06-07 16:58수정 2016-06-07 17:02

코드클럽 누리집 갈무리
코드클럽 누리집 갈무리
지난 3월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고 챙긴 상금 100만달러의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어린이들과 바둑계였다.

구글 딥마인드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데미스 하사비스는 6일(현지시각) “알파고의 100만달러 상금의 수혜자가 유니셰프 영국과 코드 클럽(Code Club), 미국, 유럽과 한국 바둑협회라는 점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코드클럽은 영국에서 시작된 일종의 방과 후 학교로, 9~11살 어린이들에게 직접 게임, 웹사이트, 애니메이션 등의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단체다.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하며 코드클럽은 이들을 지원하는 식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약 5000여개 클럽이 만들어져 활동 중이다. 코드클럽은 구글 딥마인드한테서 10만 달러를 받았다고 공개했는데, 하사비스 대표는 코드클럽 지원금이 영국뿐 아니라 세계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도록 쓰일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동시에 유니셰프 영국에 기부된 돈은 소녀들의 교육과 성평등을 포함한 글로벌 교육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알파고가 올해 안에 세계 바둑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와 올해 말 대국을 벌일 계획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아직 알파고를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결정이 되면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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