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225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전날 1국에서도 패한 이세돌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준결승 다른 조에서는 스웨 9단이 탕웨이싱 9단에 10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전적을 1-1로 맞췄다. 둘은 5일 3국에서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이세돌 9단의 패배로 결승전 한-중 대결은 무산됐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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