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62) 9단(왼쪽)과 조치훈(59) 9단.
한국 바둑의 두 영웅 조훈현(62) 9단과 조치훈(59) 9단이 12년 만에 반상 대결을 펼친다. 한국기원은 한국 현대바둑 70돌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조훈현-조치훈 특별대국’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특별대국은 7월12일 오후 2시부터 한국기원 1층 바둑티브이(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2층 대회장에서는 바둑팬을 위한 공개 해설회가 열린다. 두 천재 기사의 대결은 비공식 대국을 포함해 지금까지 11차례 열렸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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