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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둑

‘바둑의 미래’ 영재 중에서 최강자는?

등록 2014-11-27 13:04

바둑 영재 중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8명의 바둑 영재들이 출전하는 제3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가 26일 개막됐다. 토너먼트로 벌어지는 8강과 준결승을 거쳐 2명을 선발한 뒤 내년 1월9~11일 결승 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신민준(15) 2단, 오유진(16)·설현준(15)·박종훈(14)·박진영(14)·최영찬(15)·김영도(14) 초단, 신진서(14) 2단 등이 올해 출전 영재들이다.(사진 순서) 대진 추첨식을 통해 8강전은 △신진서-김영도 △신민준-오유진 △설현준-박종훈 △최영찬-박진영 등의 대결로 결정됐다.

전기 대회 우승자 신진서 2단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신진서는 지난해 결승에서 신민준을 2-0으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출전 선수 중 박진영·박종훈·김영도 등 3명은 프로 입단 뒤 처음으로 벌이는 공식 데뷔전이다.

세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영재들이 예상밖의 활약을 펼쳐 큰 관심을 모았다. 2013년 1월 ‘합천군 초청 2013 새로운 물결, 영재-정상 바둑대결’이라는 대회명으로 열렸던 첫 대회에서는 영재 대표로 출전한 변상일·신민준·신진서 등이 정상급 기사들인 이세돌·최철한·이창호 9단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또 올해 1월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영재-정상 대결‘에서도 영재팀(나현·신민준·신진서)이 정상팀(이세돌·최철한·이창호)에게 또다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제3기에서는 넓어진 등용문으로 영재들이 늘어나면서 이들 8명간의 대결로 경기방식이 바뀌었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이 대회 우승자는 내년 1월17일과 18일 합천군에서 열리는 한-중 영재&정상 바둑 대결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중국 영재 대표는 자국 선발전을 통해 결정되며, 한국과 중국의 정상을 대표해 이창호 9단과 창하오 9단이 출전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사진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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