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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둑

만리장성 넘은 역전의 용사들

등록 2013-05-05 19:48

한국여자단체 화정차업배 2연패
한국의 박지은(9단), 김미리(2단), 김채영(초단)이 지난달 28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막을 내린 화정차업배 세계여자단체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이겨 종합 전적 2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중국과 2승1패로 동률을 기록한 한국은 개인 승수(6승)와 주장전 승수(2승)까지 같았으나 2장전 승수(3승)에서 1승 앞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중국에 1-2로 패했으나 둘째 날 일본에 2-1로 승리한 데 이어 마지막 날 대만을 꺾으며 일본에 1-2로 패한 중국을 누르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 우승의 일등공신은 3전 전승을 거둔 김미리였다. 김미리는 1차전에서 중국 탕이(2단)한테 대마를 잡고 불계승한 데 이어 2차전에서 일본의 오쿠다 아야(3단), 3차전에서 대만의 쑤성팡(2단)에게 3연속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에 우승컵을 선사했다.

한국을 꺾어 우승이 유력했던 중국은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주장 리허(5단)가 셰이민(6단)에게 불계패를 당하고, 왕천싱(5단)이 무카이 지아키(5단)에게 충격의 반집패를 당하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국을 물리친 일본은 한국, 중국과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으나 개인 승수에서 5승에 그쳐 3위를 차지했고, 3전 전패한 대만은 4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은 올해 열린 농심신라면배, 초상부동산배, 황룡사쌍등배 등 국제여자단체전에서 4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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