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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둑

군대가는 원성진, 아쉬운 준우승

등록 2013-02-24 20:06

<장면도>
<장면도>
[김만수 8단의 즉문즉답]
17회 엘지(LG)배 세계기왕전 결승 2국(2월20일)

(흑) 원성진 9단, (백) 스웨 5단
184수 끝 백 불계승

2013년 첫 세계 대회 결승에서 원성진 9단이 중국의 스웨 5단에게 2-0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원 9단은 공격적인 기풍으로 대마 사냥에 능한 타입인데, 이번 결승전에서는 본인의 스타일과는 전혀 반대의 바둑을 두다가 스스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장면도>

흑1로 걸쳐 모양을 넓히자, 백2로 들어온 장면. 백2를 공격할 좋은 기회를 잡았다. 다음 흑은 A와 B 중에서 백을 공격하는 최선의 수를 찾아야 한다. 어느 곳이 정수일까.

<1도>
<1도>
<1도> 실전진행

실전에서 원 9단은 평소 모습과는 달리 흑1에 두어 실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백16까지 모습은 상변 세력이 공배가 되어 최악의 결과였다.

<2도>
<2도>
<2도> 흑의 정수

흑1, 3 씌움이 올바른 선택이다. 백돌을 가둬놓고 공격해 들어갔으면 백돌이 상당히 위험했다. 원성진 9단은 3월 초 해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게 결승전 패배 원인”이라고 토로했다. 건강하고 더 발전한 모습으로 제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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