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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둑

‘40만달러의 사나이’ 누가 될까

등록 2012-05-20 19:53

‘바둑 올림픽’ 응씨배 내일 개막
최철한·이세돌 등 한국 6명출전
40만달러(4억7000만원)를 잡아라!

단일 대회 최대 우승상금을 자랑하는 7회 응씨배 세계바둑대회가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다. 한·중·일 최강자들의 32강전(1회전)을 시작으로 8강전(3회전)까지 벌인다. 4강전과 결승은 따로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응씨배는 4년마다 개최돼 ‘바둑 올림픽’이라 불린다. 1988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4회 대회까지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9단이 차례로 제패했다. 5회 대회 때 중국의 창하오 9단이 정상에 올랐으나, 지난 대회에서는 한국의 최철한 9단이 다시 왕좌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한국 기사들은 전기 챔피언 최철한 9단과 준우승자 이창호 9단, 시드를 받은 한국랭킹 1~2위 이세돌 9단, 박정환 9단, 그리고 예선을 거친 원성진 9단, 김지석 8단 등 6명이 출전한다.

가장 큰 관심사는 현존하는 메이저 세계대회를 모두 한차례 이상씩 제패했던 이세돌 9단의 우승 여부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이세돌 9단이 우승하면 주요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이룬다.

이세돌 9단은 역대 응씨배에 출전해 3승3패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에서는4강까지 올랐지만 이창호 9단에게 0-2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제한시간 3시간30분씩이 주어지는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 잉창치(응창기)가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우리식 바둑으로는 7집반)이다.

초읽기가 없는 대신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35분당 2점씩 깎인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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