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9단만 남았다.
7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열린 제2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연승전 1차전 최종 대국에서 한국의 부주장 김혜민 6단이 중국의 선봉 왕천싱 2단에게 183수 만에 백으로 불계패했다. 이로써 지난 대회 우승팀 한국은 1차전에서 4명이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안게 됐다. 4명의 선수가 등장하고도 1승을 거두지 못한 것은 같은 방식으로 7차례 치러진 정관장배에서도 없었던 일이다.
한국은 믿었던 최정 2단이 첫판에서 일본의 요시다 미카 8단에게 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이슬아·박지연·김혜민이 왕천싱에게 잇따라 패해 주장인 박지은만 남은 상태다. 중국은 왕천싱을 내세워 6연승을 거두며 1차전을 싹쓸이했다.
김연기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 김효재·최시중…‘MB측근’ 조중동 출신의 몰락
■ 도축 직전의 개·돼지 “제발 기절하게 해주세요”
■ ‘4대강 사업 위법’ 첫 판결 나왔다
■ 일 공무원 진땀 빼게 한 ‘열공시장’ 박원순
■ 이탈리아 수출 ‘로봇 대장내시경’ 놓고 논란…왜?
■ 김효재·최시중…‘MB측근’ 조중동 출신의 몰락
■ 도축 직전의 개·돼지 “제발 기절하게 해주세요”
■ ‘4대강 사업 위법’ 첫 판결 나왔다
■ 일 공무원 진땀 빼게 한 ‘열공시장’ 박원순
■ 이탈리아 수출 ‘로봇 대장내시경’ 놓고 논란…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