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7단의 즉문즉답
2011 KT 올레배 결승 5번기 1국(12월6일)
흑 이창호 9단 백 이세돌 9단
292수 끝 흑 2집반승
2011 KT 올레배 결승 5번기 1국(12월6일)
흑 이창호 9단 백 이세돌 9단
292수 끝 흑 2집반승
<장면도>
용호상박인 이창호와 이세돌 9단이 케이티(KT) 올레배 결승 5번기에서 일인자 자리를 걸고 대결한다. 이세돌은 자타 공인 일인자이지만, 이창호 9단에게 25승32패로 뒤져 있다. 이창호 9단은 이세돌의 영역이라고 느껴졌던 속기전에서 오히려 11승7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4연승을 거둔 이세돌의 기세도 무섭다.
초반 좌하귀에서 시작된 전투가 중앙까지 계속되어 마지막 패싸움이 승부처가 된 장면이다. 백1로 패를 때릴 때, 흑2의 끊음이 묘수. 흑2의 묘수로 길고 긴 전투는 이창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도> 실전 진행
백은 패감이 부족해서 백1에 두어 마무리했다. 이때, 흑2로 패를 걸어간 수가 두번째 묘수. 백은 여전히 패감이 부족해서 무조건 패를 불청할 수밖에 없는 장면. 흑6까지 좌상귀 백 모양을 모두 파괴해 승리가 결정됐다.
<2도> 흑의 정수
장면도 흑2의 묘수를 당해서는 백이 이기는 방법은 전혀 없었다. 백의 패착은 장면도가 생기기 전, 이세돌이 무심코 A에 두어 중앙에 패를 만든 수가 패착이었다. 2도 백1로 둔 다음에 패를 했으면 백승이었다. 첫판은 시작일 뿐이다. 최종국까지 각오하는 두 영웅의 화려한 군무가 기대된다.
장면도 흑2의 묘수를 당해서는 백이 이기는 방법은 전혀 없었다. 백의 패착은 장면도가 생기기 전, 이세돌이 무심코 A에 두어 중앙에 패를 만든 수가 패착이었다. 2도 백1로 둔 다음에 패를 했으면 백승이었다. 첫판은 시작일 뿐이다. 최종국까지 각오하는 두 영웅의 화려한 군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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