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돌’ 이세돌 9단이 12월 한국 바둑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며 22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세돌은 한국기원이 7일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9729점을 얻어 2위 박정환 9단을 59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세돌이 내년 3월까지 1위를 유지하면 자신이 세운 24개월(2007년 11월~2009년 10월) 신기록을 깨게 된다. 5승1패를 거둔 박정환 9단이 4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켰으며 9승2패의 최철한 9단이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지난달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원성진 9단은 4위로 한 계단 떨어졌으며, 강동윤 9단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한승 9단이 6위, 이창호 9단이 7위에 자리했다. 김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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