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부안 여류기성전 본선이 다음달 1~2일 전북 부안군 부안예술회관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다. 1일 본선 8강전과 4강전이, 2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윤영 3단과 2위 박지연 2단이 시드 배정으로 본선 8강에 올랐다. 김효정 2단이 주최 쪽 추천을 받았고, 예선을 통과한 루이나이웨이 9단, 김혜민 6단, 이영주·최정·김채영 초단 등이 가세해 8강 대결을 펼친다. 이들 8명은 30일 부안 지역 바둑 애호가들과 페어대국 행사를 벌이며 대회 분위기를 돋운다.
부안 여류기성전은 지방자치단체 후원으로 창설된 최초의 대회로 우승상금은 700만원이다.
김연기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