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세계바둑정상대결서 쿵제 꺾어
최철한 9단은 24일 중국 후난성에서 열린 제5회 세계바둑정상대결에서 중국의 쿵제 9단에게 280수 만에 흑 2집반 승을 거두었다. 우승 상금은 약 6800만원. 최 9단은 이날 승리로 쿵제 9단과의 통산전적에서 3승4패로 격차를 줄였다. 200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바둑정상대결에서 한국은 중국에 3승1무1패로 앞서 있다.
박지은·박지연 등 세계여자바둑대회 한국 대표
루이나이웨이 9단과 박지연 2단이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출전 선수 선발전에서 한국대표로 뽑혔다. 루이나이웨이 9단은 중국 국적이지만 한국기원 소속이어서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박지은 9단이 랭킹시드로 자동출전한다. 다음달 9일부터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3700만원). 지난해 1회 대회에서는 박지은이 우승했다.
바둑전문 월간지 <바둑> 10월호 출간
국내 유일의 바둑전문 월간지 <바둑> 10월호가 나왔다. 통권 531호.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16회 삼성화재배 소식과 7명의 일반인 프로 입단자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또 신인왕전을 후원한 KC&A 지창수 회장을 표지 이야기로 엮었다. 정가 7800원, 구독문의 (02)2264-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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