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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둑

집착이 부른 화

등록 2010-02-09 19:51





[김만수 7단의 즉문즉답] 제2회 BC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32강전

● 유창혁 9단 ○ 야마다 기미오 9단 (141수 끝 흑 불계승)


<장면도>

유창혁 9단은 이창호 9단과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기사. 하지만 최근에는 신예 기사들의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예전같이 화려한 성적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가 제2회 BC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9단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장면도 흑1, 3은 백이 중앙을 지킬 것인지 반발할 것인지를 물어본 수. 백의 응수 여하에 따라 승부가 갈라진다. 백의 다음 수는 어느 곳이 정수일까?


<1도>

실전 진행. 야마다 9단이 선택을 잘못했다. 중앙을 지켰으나 A의 뒷문이 남아 있어 큰 집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흑6의 요처를 뺏기면서 흑집이 무려 30여집이 생기는 바람에 팽팽했던 균형이 흑으로 넘어갔다.

<2도>

백1에 두어 반발할 자리. 서로 간에 바꿔치기가 된다. 이 진행이었으면 백이 나쁘지 않았다. 초읽기에 몰린 야마다 9단이 순간적인 선택을 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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