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바둑

‘90% 이상’ 승률 신진서, 맥심커피배 우승 1승 남았다

등록 2023-04-03 21:40수정 2023-04-03 22:02

결승 1국서 이원영에 승리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절대강자’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정상까지 1승을 남겼다.

신진서는 3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이원영 9단에게 13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1승을 추가하면 우승컵을 챙긴다.

이날 승리로 17연승을 기록한 신진서의 올해 승률은 92.1%로 더 상승했다. 신진서는 2월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박정환 9단에게 승리한 이래 패배하지 않고 있다. 또 올해 35승3패(승률 92.1%)를 달리며 자신이 2020년 세웠던 최고 승률 88.37%를 경신할 태세다.

신진서는 이날 결승 1국에서 초반부터 우세를 잡았고, 시간에 쫓긴 이원영의 실착이 더해지면서 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대국 뒤 인터뷰에서 “초반에 처음 보는 모양이 나오면서 판단이 잘 안 됐지만 한 수 실수하면 끝나는 바둑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또 “2국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로 장소를 옮겨 두는데 처음 우승했던 20기 대회의 결승 2국도 서울을 벗어나 두면서 졌던 기억이 있다. 그때 그 기억은 잊고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이번에는 이겨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맥심커피배 결승 2국은 10일 열린다. 신진서가 이기면 통산 두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 이원영 9단이 2국에서 이기면 11일 최종 3국이 열린다.

맥심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1.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세아그룹 이태성 사장 탁구협회장 도전…이에리사와 대결 2.

세아그룹 이태성 사장 탁구협회장 도전…이에리사와 대결

‘18살 10개월’ 김민수 챔피언스리그 데뷔…후반 33분 교체 투입 3.

‘18살 10개월’ 김민수 챔피언스리그 데뷔…후반 33분 교체 투입

규정보다 ‘여론’ 우선…갸우뚱한 축구협 감사결과 [김창금의 무회전 킥] 4.

규정보다 ‘여론’ 우선…갸우뚱한 축구협 감사결과 [김창금의 무회전 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내달 10일 ‘2024 자유민주 마라톤’ 개최 5.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내달 10일 ‘2024 자유민주 마라톤’ 개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