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바둑

오유진 9단, 통산 500승 달성…“10년간 쌓은 기록이라 뿌듯”

등록 2023-03-21 15:43수정 2023-03-21 15:50

여성기사로는 통산 5번째
오유진. 한국기원 제공
오유진. 한국기원 제공

여자 강호 오유진 9단이 프로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오유진은 21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김상인 3단을 꺾고, 프로통산 500번째 승리를 거뒀다.

2012년 7월 입단해 10년 8개월 만에 500승(299패)을 일군 오유진의 승률은 62.57%다. 국내 여자기사로는 박지은(612승) 조혜연(679승) 최정(705승) 김혜민(545승) 9단에 이어 다섯 번째로 500승 고지를 돌파했다.

국내 간판 여자 기사인 오유진은 2016년 궁륭산병성배 우승으로 세계 타이틀을 땄고, 2022년 5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정상에도 올랐다. 국내 대회에서는 21ㆍ26기 하림배 여자국수전과 5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오유진은 한국기원을 통해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500승 달성이 조금 늦어졌지만 10년간 꾸준히 쌓아 올린 기록이라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정진해 1000승까지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유진은 22일 김은선 6단과 용성전 예선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기원 소속 기사 중 최다승 기록은 조훈현 9단의 1959승(일본 기록 118승 포함)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프로야구 선수, 감독, 코치만 두 달간 연봉 못 받는다고? 1.

프로야구 선수, 감독, 코치만 두 달간 연봉 못 받는다고?

두산, 선두 기아 30-6로 제압…역대 최다 득점·점수차 신기록 2.

두산, 선두 기아 30-6로 제압…역대 최다 득점·점수차 신기록

[뉴스AS] 로드 걸 최설화는 ‘프로 의식’이 부족했던 걸까요? 3.

[뉴스AS] 로드 걸 최설화는 ‘프로 의식’이 부족했던 걸까요?

안정환 입단 뒤스부르크는 어떤 팀 4.

안정환 입단 뒤스부르크는 어떤 팀

여자배구 신인 최대어 정호영, 인삼공사행 5.

여자배구 신인 최대어 정호영, 인삼공사행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