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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지능’ 신진서, 2년 연속 바둑 MVP 선정

등록 2021-12-29 16:42수정 2021-12-30 02:35

지난해 이어 바둑대상 통산 세 번째 MVP
국수·기성 오유진 9단은 여자 최우수기사
서봉수·유창혁 시니어기사상 공동 수상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1 바둑대상에서 최우수기사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1 바둑대상에서 최우수기사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이 2년 연속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MVP)의 영예를 안았다.

신진서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1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사상을 받았다. 신진서는 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70% 반영)에서 80.9%, 네티즌 투표(30% 반영)에서 72.5%, 합계 78.4%의 표를 얻어 최우수기사로 선정됐다.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대상이다.

신진서는 다승상(80승 17패), 승률상(82.47%), 인기기사상까지 차지했다. 그는 올해 춘란배 정상에 올랐고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GS칼텍스배, 명인전, 용성전,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했다.

여자기사상은 오유진 9단에게 돌아갔다. 오유진은 하림배 여자국수전과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에서 최정 9단을 꺾고 우승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유진은 경쟁자 최정을 2표 차로 제치면서 2016년에 이어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여자기사상을 받았다.

시니어기사상은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이 공동 수상했다. 또 기량발전상은 2020 크라운해태배에서 우승하고 삼성화재배 8강에 올랐던 이창석 8단에게 돌아갔다.

공로상 수상자는 문준희 합천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가 함께 선정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2021 바둑대상 수상자

최우수기사상(MVP) 신진서 9단

여자기사상 오유진 9단

시니어기사상 서봉수ㆍ유창혁 9단

기량발전상 이창석 8단

남자최우수신인상 금지우 3단

여자최우수신인상 정유진 2단

공로상 문준희 합천군수ㆍ박우량 신안군수

인기기사상 신진서 9단

남자다승상 신진서 9단(80승 17패)

여자다승상 최정 9단(69승 31패)

남자승률상 신진서 9단(82.47%)

여자승률상 조승아 5단(70.97%)

남자연승상 원성진 9단(15연승ㆍ2020. 11. 26 ∼ 2021. 1. 17)

여자연승상 조승아 5단(17연승ㆍ2021. 5. 18 ∼ 2021. 7. 3)

최우수아마선수상 김정훈

여자아마선수상 박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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