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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신안 국제시니어바둑서 왕밍완에 반집 우승

등록 2021-12-22 18:06수정 2021-12-22 18:25

유창혁 9단. 한국기원 제공
유창혁 9단. 한국기원 제공

유창혁 9단이 반집승으로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유창혁 9단은 22일 전라남도 신안 갯벌박물관과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결승전에서 왕밍완 9단에 266수 만에 흑반집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3천만원.

이날 4강전에서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을 제압한 뒤 결승에 오른 유창혁 9단은 대만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왕밍완 9단을 맞아 중반 이후 한 때 어려운 형세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종반 끝내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방심한 왕 9단에 행운의 반집 역전승을 거뒀다.

유창혁 9단은 대국 뒤 “결승 대국에서 서로 실수가 많아 어려웠지만 운이 따랐다. 그동안 부진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창혁 9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27회 우승을 기록했다. 서봉수 9단은 대만 왕밍완 9단에게 패해 4강에서 탈락했다.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박우량 신안 군수는 우승한 유창혁 9단에게 3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전달했다. 일본기원에서 별도로 열린 준우승 시상식에서 왕밍완 9단은 15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된 이번 대회에서는 제한시간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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