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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 전문의 43명 ‘대장암 완치’ 책 냈다

등록 2010-10-12 09:51

예방에서부터 진단·치료법 담아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과로나 과음 등으로 40대 이하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리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대장암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대장항문학회 소속 대장항문 전문의 43명이 각자의 의료 현장 경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장암에 관한 갖가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 <대장암 완치 프로젝트>(대한대장항문학회 지음, 맥스미디어 펴냄)를 펴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부터 대장내시경 검사의 모든 것, 항암치료와 로봇시술 등 기본상식에서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생생한 정보가 담겼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지은이들은 무엇보다 운동을 권한다. 운동을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40%가량 낮아진다고 설명한다. 식생활도 중요하다.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류, 과일류, 잡곡류, 콩류, 해조류 섭취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술 뒤 재발을 막으려면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등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대장암 상식은 물론 평소 사람들이 궁금해했을 법한 대장암 정보도 문답 형식으로 설명해 놨다.

대장암은 완치가 가능할까?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이 물음에 저자들은 “포기하지 않는다면 극복할 수 있는 병”(한원곤 강북삼성병원 원장), “생명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가 있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불치병이 아니다”(김진천 서울아산병원 교수)라고 강조한다. 9년 동안 직장암과 전이암에 맞서 이겨낸 사례 등 암을 극복한 환자와 그 가족들의 생생한 투병 수기들이 전문의들의 이런 답변을 뒷받침해준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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