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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플 때 쓰기 좋은 자연치유법

등록 2010-07-19 19:34

〈우리아이 건강백서 내추럴 닥터〉
〈우리아이 건강백서 내추럴 닥터〉
[건강한 세상] 140여개 아동질환 예방법
얼마 전까지 아이가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 주사를 맞히고, 약을 먹이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 스스로 병을 이겨내게 하거나, 자연치유 방법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친환경 자연밥상에 주목하고, 소금, 식품첨가제, 인공감미료, 패스트푸드를 멀리하는 건 이러한 방증이다.

<우리아이 건강백서 내추럴 닥터>(티트리 펴냄)는 영국의 현직 의사인 존 브리파가 아이들이 자주 앓는 140여가지 질환별로 예방법과 효과적인 자연치료법, 식단 구성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책에 소개된 질환별 자연치유 방법 몇 가지를 보면 이렇다. 감기와 독감에 걸렸을 때는 설탕 섭취를 제한하고, 비타민C와 아연 섭취를 늘려야 한다. 눈 다래끼가 났을 때는 탈지면을 따뜻한 물에 적셔 다래끼 부위에 매일 3~4회 약 10분씩 얹어두면 고름이 빨리 배출된다. 지루성 피부염에는 비타민B 보충제 복용과 더불어 보리지 오일과 티트리 오일을 발진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설사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 외에 잘 익은 바나나, 익힌 채소, 묽은 수프처럼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과 프로바이오틱스, 아연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제를 먹는 것이 좋다.

지은이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식단 조절, 플라워 에센스, 치료용 약초 사용뿐 아니라 영양보충제 섭취도 권장한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수준이 대부분 표준 권장섭취량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란다. 즉, 보충제를 너무 과하지 않게 먹으면 부작용 없이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영양소 보충제보다 중요한 건 자연적이고 순수한 식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다. 등푸른 생선, 올리브오일, 견과류나 씨앗류 등 유익한 지방이 풍부한 식품과 통밀·현미처럼 정제되지 않은 곡물 섭취는 가족 건강을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임신부들을 위한 식단과 모유 수유, 분유 수유, 이유식, 아이의 식생활 개선방법 등 엄마가 아이를 낳고 키울 때 필요한 육아 정보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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