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아프리카
아프리카 댄스 배운 강나연 객원기자
강사는 젬베 댄스 한국에 처음 소개한 양문희 대표
등 근육까지 불끈불끈, 40분만에 땀 비 오듯
진짜 매력은 자신감 심어주는 것
아프리카 댄스 배운 강나연 객원기자
강사는 젬베 댄스 한국에 처음 소개한 양문희 대표
등 근육까지 불끈불끈, 40분만에 땀 비 오듯
진짜 매력은 자신감 심어주는 것
아프리카 공연예술 그룹 ‘포니케’ 양문희 대표, 강다혜 무용수와 함께 아프리카 전통춤의 일종인 ‘젬베 댄스’를 추고 있는 강나연 객원기자(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윤동길(스튜디오 어댑터 실장)
강나연 객원기자 더블유에이(WA)컴퍼니에서 진행된 ‘양문희의 아프리칸 댄스’ 수업에서 기본동작을 배우고 있다. 사진 윤동길(스튜디어 어댑터 실장)
더블유에이(WA)컴퍼니에서 진행된 ‘양문희의 아프리칸 댄스’ 수업. 사진 윤동길(스튜디오 어댑터 실장)
[ESC] ‘아프리카 댄스’ 배우고 싶다면 여기로 오세요!
■ 양문희 아프리칸 댄스 : 아프리카 공연예술그룹 ‘포니케’ 양문희 대표가 진행하는 아프리카 댄스 수업. 양문희 대표는 현대무용을 전공한 뒤 아프리카 댄스, 즉 아프리카 대륙 전통춤을 국내에 가장 처음 소개한 무용수다. 서아프리카 기니와 말리, 코트디부아르 전통춤을 주로 춘다. 화요일 저녁 8:30~9:40. 주1회 18만원. 양 대표가 운영하는 더블유에 이(WA) 컴퍼니의 다른 수업(현대무용, 재즈댄스, 힙합, 주짓수 등)과 같이 수강 시 주3회 24만원. (더블유에이컴퍼니 : 서울 서초구 서래로1길 8 /02-596-0878)
■ 하늘을 나는 아프리칸댄스
아프리칸 댄스컴퍼니 ‘따그’ 권이은정 대표와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출신 안무가 다니엘 아히폰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전통춤 수업이다. 베냉공화국의 다양한 전통춤과 ‘젬베 댄스’(13~17세기 말리왕국 전통춤), ‘사바르댄스’(세네갈 및 감비아 전통춤) 등을 배운다. 평일 목요일 저녁 8:00~9:30, 주말 일요일 오후 2:00~3:30. 수강료는 주1회 20만원(총 8회), 주 2회 30만원(총 15회), 원데이 클래스 3만원. (댄서스라운지 : 서울 마포구 독막로 7길 64, 3층 /african-nest@daum.net)
■에마누엘 사누의 젬베 댄스 워크숍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출신 안무가 에마누엘 사누가 진행하는 ‘젬베 댄스’ 수업이다. 낮은 자세와 척추의 동력 같은 젬베 댄스 기술과 안무를 배우고, 명상과 대화도 한다. 에마누엘 사누는 2012년 한국에 들어와 현재 서아프리카 전통공연 창작단체 ‘쿨레칸’을 이끌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30~6:00. 수강료는 1회권 3만원, 4회권 10만원, 8회권 18만원, 3개월 25만 원. (봉쿠라지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29길 5 지하 /010-4594-0939)
강나연 객원기자
[ESC] 양문희 대표에게 듣는 아프리카 댄스 즐기는 법
▲밥을 많이 먹고 추면 안 된다. 점프 동작이 많아서 구토할 수 있다. 매운 음식을 먹어도 음식이 역류할 수 있다. 춤을 추다 갈증이 난다고 해서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안 좋다.
▲마른 사람보다 엉덩이가 크고 살집이 있는 사람이 추면 더 멋있어 보이는 춤이다.
▲몇 가지 기본 동작을 잘 이해하고 추면 더 좋다. 기본자세는 ‘기마 자세’, ‘점프’, ‘팔 벌리기’ 등이다.
기마 자세는 스쾃 동작을 한 채 등을 동그랗게 구부린 상태의 자세다. 점프는 팔다리를 흔들면서 뛰어 올라도 되고, 팔을 몸에 붙이고 뛰어 올라도 되는 동작이다. 팔 벌리기는 최대한 넓게 팔을 벌리는 게 중요하다.
강나연 객원기자
아프리카 5월25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아프리카의 날’이다. 올해 이날엔 서울 왕십리광장에서 ‘서울 아프리카페스티벌’이 열린다. 최근 아프리카 대륙에서 추는 전통춤(아프리카 댄스)이 인기다. 아프리카 대륙은 55개 나라와 수천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곳이니 만큼 춤의 종류도 셀 수 없이 많다.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건 13~17세기 서아프리카 말리왕국에서 추던 ‘젬베댄스’다. ‘만딩고댄스’로도 불리며,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에 맞춰 춘다. 동작이 매우 커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한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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