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 한국관광공사 ‘9월의 걷기여행길’ 추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9월에 걷기 좋은 전국 도보 여행길 6곳을 선정했다. △경기 김포의 염하강 철책길(평화누리길 1코스, 대명항~덕포진~쇄암리쉼터~고양리쉼터~문수산성 남문 14㎞), △경북 봉화의 낙동강 세평 하늘길 1~3코스(승부역~양원역~비동 승강장~분천역 12㎞), △울산 울주의 간절곶 소망길 1~4코스(명선교~진하해수욕장~대바위공원~간절곶~평동마을~나사해수욕장 8㎞), △인천 강화의 강화나들길 14코스(강화터미널~용흥궁~청하동약수터~찬우물약수터~철종 외가 11.7㎞), △전남 순천의 남도삼백리길 1코스(순천만 갈댁길, 해룡와온~해룡 노월~해룡구동~용산전망대~순천만 자연생태공원~철새 서식지~별량장산~별량우명~별량화포 16㎞), △충남 서산의 서산 아라메길 1코스(유기방 가옥~선정묘~유상묵 가옥~미평교~고풍저수지~용현계곡 입구~서산 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보원사지~개심사~임도접경지~분기점~정자~해미읍성 북문~해미읍성 주차장 18㎞).

◇ 롯데월드 어드벤처 11월4일까지 할로윈 축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9월1일부터 11월4일까지 가을 축제 ‘호러 할로윈 더 바이러스’를 연다. 한낮 실내 어드벤처에서는 호박·유령 등 큐티 할로윈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오랜 잠에서 깨어난 유령이 주인공인 뮤지컬 ‘드라큐라의 사랑’ 등이 기다린다. 4층에서는 할로윈 파티를 방해하려는 꼬마 유령들을 소탕하는 새 미디어 슈팅게임 ‘할로윈 유령 대소동’을 즐길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야외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무시무시한 좀비들의 세상이 펼쳐진다. 거대 좀비들이 선보이는 새 퍼포먼스 ‘자이언트 좀비 MOB’, 화려한 음악과 함께 좀비들을 만나게 되는 ‘통제구역 M’ 등이 강력한 공포감을 안겨준다. 좀더 담력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면, 좀비들이 출몰하는 위험한 동굴 ‘좀비 케이브’ 안으로 들어서면 된다. 귀여운 유령이나 무시무시한 좀비로 분장할 수도 있다. 4곳에 분장숍이 마련돼 있다. ‘좀비 에이드’, ‘좀비 백신 음료’ 등 특별 식음료도 판매한다.

◇ 부산관광공사 이색등대 촬영 등 출사 실습 운영

부산관광공사는 캐논아카데미와 함께 9~10월에 걸쳐 여행지 촬영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강의·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색 등대 촬영 실습, 포토 앤 트립 두 가지 주제다. 이색 등대 촬영 실습은 9월8일(역광과 함께 하는 젖병등대)부터 10월6일(일몰과 함께 하는 청사포등대)까지 매주 토요일(총 4회)에 진행한다. 강의별 모집인원 12명, 수강료 3만원. 포토 앤 트립 프로그램은 10월20일(토) 서울에서 출발해 1박2일 동안 죽성성당·젖병등대 등 부산의 명소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출사 여행이다. 모집인원 23명, 수강료 25만원(숙식비 포함). 참가 신청은 캐논아카데미 누리집.

◇ 서울랜드, 전국 선생님 무료 초청행사 진행

서울 과천 서울랜드는 9월1~2일 이틀간 전국의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무료 초청하는 ‘어서오쌤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행사를 벌인다. 가을 현장체험학습 장소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다. 서울랜드 누리집의 설문조사에 응한 뒤 서울랜드 정문·동문에 있는 단체 상담실을 찾으면 된다. 선생님과 함께 오는 가족·친구 등 동반인(최대 5인까지)은 1일 자유이용권을 1만1000원에 살 수 있다.

◇ 에버랜드 8월31일부터 할로윈축제

용인 에버랜드가 10만㎡ 넓이의 대규모 공포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와 함께 하는 할로윈축제를 8월31일부터 11월11일까지 펼친다. 특수 분장한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서 출몰해 공포를 안겨준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2017년 블러드시티 등 매년 가을 호러 콘텐츠를 선보여 오고 있다. 할로윈 주문 외우기, 율동 따라 하기 등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이 재미있게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 봉평 메밀꽃밭, 백일홍꽃밭 당일 여행

제철 테마여행 전문 우리테마투어는 9월말까지 매주 금·토·일, 강원 평창으로 떠나는 메밀꽃·백일홍 테마의 당일 여행을 다녀온다. 봉평 효석문화제장, 메밀꽃밭 산책, 평창 백일홍축제장,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등을 거친다. 참가비 2만2900원. 충남 서산의 개심사, 홍성 남당리대하축제장, 청양 칠갑산 밤농장(알밤줍기 체험)을 둘러보는 당일 여행상품도 있다. 3만2900원. 서울시청역에서 버스로 출발한다. (02)733-0882.

이병학 선임기자 leebh9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