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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10년 어려 보이게 입으려면?

등록 2018-01-04 10:22수정 2018-01-04 10:29

[ESC] 전문가가 제안하는 ‘젊은 패션’ 핏
민무늬 대신 도트·스트라이프·체크 패턴을 활용하거나 숫자와 글자 같은 그래픽이 새겨진 옷을 선택하면 젊어 보인다. 브루노바피 제공
민무늬 대신 도트·스트라이프·체크 패턴을 활용하거나 숫자와 글자 같은 그래픽이 새겨진 옷을 선택하면 젊어 보인다. 브루노바피 제공
마음은 ‘청춘’이지만 중년에 접어들면 스스로 ‘아재’ ‘줌마’임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멋있는 ‘아재’, 섹시한 ‘줌마’임을 포기할 수 없다면?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의상으로 보완해보자.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의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남성의 경우 정장 핏과 길이, 회색 대신 감청색 정장 등 과감한 시도와 용기만 있다면 ‘10년 젊어지는 길’은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평소 정장을 즐겨 입는 남성이라면 한 사이즈 작은 정장에 도전해보자. 유명 디자이너 톰 브라운도 “남성이 멋스럽고 싶다면 한 치수 작은 옷을 입고 다니라”고 조언하지 않았던가.

정장 상의는 중후한 느낌을 주는 뒤쪽 가운데 트임 대신 젊고 활동적인 인상을 주는 양옆 트임 제품이 낫다. 정장 바지의 길이는 구두의 가장 높은 선과 닿을 듯 말 듯 한 기장이 적당하다.

평소 캐주얼을 즐긴다면 색상과 패턴에 신경 쓰자. 검정·회색·흰색 등 무난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우 빨강·파랑·노랑 등 원색을 포인트로 활용하면 한층 경쾌해 보인다. 민무늬 대신 도트·스트라이프·체크 패턴을 활용하거나 숫자와 글자 같은 그래픽이 새겨진 옷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너무 과한 패턴이나 화려한 색상은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요즘 같은 한겨울에는 밝은 색상이나 패턴이 가미된 니트나 조끼, 카디건 등을 활용할 수 있겠다. 외투 사이로 언뜻 보이는 패턴이 세련된 감각을 뽐내게 해준다. 이탈리안 남성복 부르노바피 양현석 디자인 실장은 “항상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하의로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는 편견만 버려도 절반은 성공”이라며 “슈트와 재킷은 패턴, 팬츠는 단색 원단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거나 천 소재를 달리하면 트렌디한 느낌의 스타일링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볼륨감 있는 액세서리나 가방 등을 소품으로 활용하면 젊어 보인다. 올리비아 로렌 제공
볼륨감 있는 액세서리나 가방 등을 소품으로 활용하면 젊어 보인다. 올리비아 로렌 제공
여성이라면 밝고 화사한 색상의 옷을 추천한다. 새해엔 팬톤 컬러연구소가 올해 색상으로 선정한 ‘울트라바이올렛’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불어나는 배와 옆구리 살 때문에 고민한다. 배와 등에 살이 많다면 몸에 딱 붙는 스타일보다는 약간의 여유 있는 실루엣 의상이 낫다. 몸매 결점 보완에 도움이 되는 실루엣 원피스를 활용하면 체형 커버뿐 아니라 어려 보이게 해준다. 올리비아로렌 상품 디렉터 노지영 이사는 “에이치라인 코트와 함께 원피스를 입으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으며, 치마나 바지 대신 와이드팬츠를 착용하면 날씬해 보이면서 모던한 느낌을 더해준다”고 조언했다. 볼륨감 있는 액세서리나 가방 등을 소품으로 활용하는 것도 젊게 보이는 데 도움을 준다.

Youthful life

사회적 나이보다 젊게 사는 삶의 방식. 젊은 세대와 소통하려고 애쓰며, 다양한 취미생활로 자신의 인생을 즐긴다. 피티(PT) 같은 근육 운동을 비롯한 건강관리는 필수다. 요즘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나이를 ‘0.7 곱하기 계산법’으로 산출하기도 한다. 현재 나이에 0.7을 곱하면 현대사회에 어울리는 나이가 된다.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액티브 시니어’도 등장했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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