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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서울패션위크, 서울시 전역서 열리는 문화 페스티벌 될 것”

등록 2017-10-10 15:30수정 2017-10-10 15:38

16~21일까지 35개 브랜드·6개 기업 등 41개 패션쇼 열려
패션·문화·예술·쇼핑 어우러진 18개 오프쇼 서울 전역에서
인기 패션모델과의 토크쇼·일반인 대상 모델 오디션 등 풍성
김윤희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본부 본부장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김윤희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본부 본부장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국내 최대 패션 축제인 ‘2018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디디피)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10일 오전 11시 디디피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시즌까지 5번째 총감독을 맡은 정구호 디자이너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김윤희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본부 본부장은 “정 감독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는 실력을 갖춘 유능한 신진디자이너의 발굴 및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획기적으로 늘어난 점”이라며 “실제 서울패션위크를 발판으로 외국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이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본부장은 “미주·유럽의 고급 백화점 및 온라인 편집숍 바이어(구매자) 40명 초청 외에도 아시아권 백화점 바이어 130명 초청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수주 상담 기회 확충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컬렉션의 개막 쇼는 오는 16일 저녁 7시 디디피 안 디자인 둘레길에서 열리는 루비나 명예 디자이너의 전시 무대가 장식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최정상 35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6개 패션 기업이 참가하는 패션쇼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헤라, 엠시엠(MCM), 할리스, 쎄시 등 다양한 기업 후원과 공동 마케팅을 포함 샘플마켓, 해외 멘토링 세미나, 인기 패션 모델과의 립 토크쇼, 일반인 대상 모델 오디션 등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패션 문화 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달 17일부터 11월12일까지 디디피 배움터와 디자인 둘레길에서 열리는 명예 디자이너 전시는 루비나 디자이너의 37년을 돌아보는 ‘끝없는 여행’으로, 그의 디자인 인생을 총망라한 150벌의 의상들을 선보인다.

패션·문화·예술·쇼핑을 한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18개 디자이너 개별 패션쇼(오프쇼)도 동대문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패션위크는 이처럼 서울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꾀하도록 한 것이 큰 변화다. 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생 로랑>, <싱글맨> 등 패션 영화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패션 필름페스티벌 에스콰이어 무비 나이트’도 디디피 잔디언덕에서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점도 이채롭다.

한편 서울패션위크는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동아스타일라이브 및 에스엔에스, 네이버 브이-라이브, 라이브 서울, 지(G)밸리스튜디오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또 어울림광장에 야외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패션쇼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11번가를 통해 얼킨, 에이빌, 프리마돈나, 오디너리피플, 듀이듀이, 디앤티도트, 더스튜디오케이, 와이시에이치(YCH), 조셉안, 참스, 비욘드 클로젯, 안티매터, 더센토르, 드러그위드아웃사이드이펙트, 엘아이이(LIE) 등 참가 디자이너의 다양한 의류를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팝업 기획전도 진행된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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