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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에 관한 ‘또!오해영’

등록 2016-06-30 13:54수정 2016-07-01 11:12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 문섬 앞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버가 유영하고 있다. 서귀포/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 문섬 앞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버가 유영하고 있다. 서귀포/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1. 몇 미터까지 들어가봤어?

스쿠버다이빙에서 얼마나 깊이 들어가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특별한 장비와 기술이 필요한 ‘테크니컬 다이빙’이라면 몰라도,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에선 최대 수심 40m를 넘지 않는다. 그것도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얘기고, 깊을수록 어둡고 때론 춥기까지 하기에 대부분의 경우엔 수심 10~25m 정도에서 ‘수중 관광’을 한다. 깊이 들어갈수록 물속에서 놀 수 있는 전체 시간도 짧아진다.

2. 수영 못해도 다이빙할 수 있어?

수영을 못해도 스쿠버다이빙은 할 수 있다. 강사 등 전문가 수준까지 올라가려면 맨몸으로 바다수영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취미로 하는 다이빙이라면 스노클링을 할 때처럼 본능적인 발차기 실력만 있어도 된다.

3. 광어·해삼 만나면 잡아먹겠네?

회 못 먹어 죽은 귀신이 국가적으로 붙었나, 이런 질문을 하는 건 전세계에서 한국뿐일지도 모르겠다. 돈 내면 물고기 등을 잡게 해주는 유어장을 제외하면,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건 수산자원관리법 등에 저촉되는 불법 행위다. 간혹 다이버가 해산물을 잡아 입건되거나 벌금형을 받았다는 뉴스도 나오는데 이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 대부분의 다이버는 눈으로 구경만 한다.

4. 산소통 메고 들어가는 거지?

산소통 메고 물속에 들어갔다간 산소중독으로 근육경련, 호흡곤란, 멀미, 발작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다이버가 메는 건 공기통으로, 대기와 똑같이 산소 21%, 질소 79%로 구성된 압축공기가 들어 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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