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간 스카이다이빙은 1964년 시작됐다. 연륜이 오래됐다는 건 그만큼 믿을 만하다는 얘기다.
현재 국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경기 하남시 미사리조정경기장뿐이다. 체험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면 서울스카이다이빙학교, 스카이다이빙아카데미, 코리아스카이다이빙, 스카이어드벤처에 미리 연락해 일정을 잡으면 된다. 체험낙하엔 55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 촬영을 할 경우 경비가 추가된다.
스카이어드벤처를 제외한 다른 3곳에선 스카이다이빙 정식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관과 함께 하는 탠덤 강하 말고 단독강하를 하고 싶다면 정식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지상교육과 더불어 25회의 탠덤 강하를 해야 단독강하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운동신경이 좋고 낙하 일정만 잘 맞으면 4주 안에도 단독강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교육비와 낙하 비용을 합쳐 400만원 정도 든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