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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젖먹이기’ 늦어도 돌까진 끊어야

등록 2011-12-05 20:24수정 2018-09-04 17:24

영유아 충치 예방하려면
보통 생후 6~12개월 사이에 치아가 나기 시작해서 30개월이면 모든 젖니가 나오게 된다. 이때는 부모들의 올바른 수유 습관이 중요하다. 잠자기 전이나 밤에 젖을 먹는 아이가 있고, 우유병을 물고 자는 아이들도 많다. 이럴 경우 충치가 생기기 쉬운데, 위 앞니가 모두 썩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밤중 수유는 만 6개월부터, 늦어도 돌 되기 전까지 끊는 것이 좋다. 되도록 아이가 잘 시간에는 수유를 줄이고 우유 대신에 보리차나 생수만 주는 것이 좋다.

첫 치아가 나온 뒤 소아치과를 방문해 앞으로 구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담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만 2살 전에는 거즈, 손가락 칫솔 등을 사용해 칫솔질에 아이가 점차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준다. 하루에 세 번 닦아주되, 적어도 밤에 자기 전 한 번은 꼭 구석구석 닦아줘야 한다. 달고 끈적거리는 음식을 먹은 뒤엔 바로 칫솔질을 하도록 한다. 아이들이 충치균에 노출되는 경로는 주로 보호자의 침을 통해서다. 뽀뽀, 음식을 씹어서 주는 행동, 빨대 및 수저 등을 같이 사용하는 등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밥을 입에 물고 있는 습관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역시 충치를 유발한다. 그런 습관은 빠른 시간 안에 고치도록 유도하자.

아이들이 혼자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시기는 6~7살 정도다. 5살 이전의 아이에게 이를 닦으라고 하면 한쪽만 닦고 다 닦았다고 하기 쉽다. 6~7살 이전까지는 아이 스스로 이를 닦게 한 뒤 부모가 한 번 더 닦아주는 게 좋다. 치약은 불소가 들어 있는 어린이용 치약을 콩알만큼 사용하고, 치약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면 치약 없이 칫솔만으로 닦아준다.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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