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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후유증’ 안 겪으려면

등록 2010-06-14 19:26수정 2010-06-14 19:29

[건강한 세상] TV시청 땐 목 스트레칭 ‘필수’
월드컵 경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이 많다. 장시간 텔레비전 시청을 하다 보면 좋지 않은 자세로 축구 경기를 보다가 목과 허리 질환에 걸리기 십상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턱을 괸 채 옆으로 누운 자세, 머리를 앞으로 쑥 내밀거나 비스듬히 기댄 자세를 선호한다. 이런 자세는 목, 허리, 손목의 통증과 변형뿐만 아니라 두통, 현기증, 습관성 턱 탈골, 좌우 얼굴 변형의 원인이 된다. 김철수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은 “척추와 허리는 움직임 없이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있으면 탈이 난다”며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거나 최소한 1시간에 5~10분가량 간단한 스트레칭(사진 참조)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과 척추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가급적 목과 척추를 반듯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 의자나 소파에 앉았을 때는 엉덩이를 깊숙이 집어넣어 빈 공간이 없도록 해 허리를 꼿꼿이 세워야 한다. 발바닥이 땅에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를 의자와 수평으로 하고, 등받이를 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과 통증을 분산시킬 수 있다. 다리를 꼬거나 구부정한 자세,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는 척추가 비뚤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 통증을 예방하려면 텔레비전의 시선은 자신의 눈높이보다 15도 낮아야 한다.

① 몸 돌려 늘리기: 왼 다리를 오른쪽 허벅지에 포개어 놓고 오른손은 엉덩이 뒤에 왼손은 위에 올라가 있는 무릎을 잡은 다음 상체를 오른쪽 뒤로 회전시킨다.(고개와 시선도 같은 방향) 이때 골반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좌, 우 1회 15초 유지. 긴장된 등, 허리, 어깨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② 목 돌리기: 척추를 곧게 펴고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오른쪽 방향으로 가능한 범위까지 돌린다. 이때 시선은 최대한 왼쪽을 본다. 이어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고 시선은 최대한 오른쪽 끝을 본다. 같은 방식으로 위, 아래도 시행한다. 좌, 우, 위, 아래 각각 1회 3초 유지한다.


김미영 기자,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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