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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며느리 거짓말 1위는 “더 계시다 가세요”

등록 2006-01-26 14:57

시어머니는 "딸처럼 생각한단다"가 최고
MBC 설 특집 '여성! 100대100' 고부간 설문 조사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 또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에게 어떤 거짓말을 자주 할까.

MBC가 30일 오후 7시부터 방송하는 설 특집 '여성! 100대100'(연출 박석원)을 통해 최근 며느리, 시어머니 각각 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조사 결과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하는 거짓말' 1위는 '어머님 벌써 가시게요? 며칠 더 계시다 가세요'(362명)로 조사됐다. 이어 '용돈 적게 드려 죄송해요. 다음엔 많이 드릴게요'(245명), '어머니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202명), '전화 드렸는데 안 계시더라고요'(17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저도 어머님 같은 시어머니 될래요'와 같은 응답도 있었다. 이와 함께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순위도 조사됐다.

452명의 시어머니가 응답한 '아가야 난 널 딸처럼 생각한단다'가 1위에 올랐다. '생일상은 뭘… 그냥 대충 먹자꾸나'(227명), '내가 얼른 죽어야지'(175명), '내가 며느리 땐 그보다 더한 것도 했다'(87명), '좀 더 자라. 아침은 내가 할 테니'(5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남희석과 정지영이 진행을 맡은 이 프로그램에는 김용림, 선우용녀, 김도향, 최란, 김나운, 박준형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100명의 시어머니와 100명의 며느리가 녹화장에 나와 그동안 가슴 깊이 숨겨놓았던 고부 이야기를 속시원히 털어놓았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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