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선정된 ‘한식공간’의 조희숙씨. 사진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누리집
서울 원서동 ‘한식공간’의 요리사이자 소유주인 조희숙씨가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선정됐다.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올해 8회째 주최하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 중 존경할 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이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 오피니언 리더, 미식가, 기자를 비롯해 요리사·레스토랑 운영자들로 이루어진 전문가 그룹 318명이 해마다 아시아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 50위를 선정하는 본상과 4개 부문 특별상으로 구성돼 있다.
조씨는 노보텔앰버서더호텔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 신라호텔 서울 등에서 한식 책임자로 일했고 2005년까지 주미 한국대사관저 총주방장으로 근무했다. 한식연구소인 ‘한식공방’을 운영하며 수많은 후배 요리사를 키웠고 지난해 10월 ‘한식공간’ 인수한 지 한달 만에 ‘미쉐렌 가이드’ 발표에서 1스타를 받았다. 김경애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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